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서 피치입니다.
친척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놀러 갔다가 부산 토박이 지인이 추천해준 해운대시장의 핫플레이스
'이름난 기장산곰장어'집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름난기장산곰장어 집은 해운대 전통시장 초입 부분에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왼쪽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헷갈리실 수 있는 게, 이름 난기 장산 곰장어집 바로 먼저 집도
기장산곰장어집이더라고요. 처음에 같은 집인가 싶을 정도로 가까이 붙어있어서 몰랐습니다만,
손님이 확실히 이름 난기 장산 곰장어집으로 몰려 있었습니다. 모르고 가다가 앞집 아주머니가 들어오라고
손짓해서 들어가다가 멈칫했네요. 괜히 너무 죄송했습니다..! 저희는 저녁 7시경쯤 방문했고,
토요일 치고는 웨이팅은 앞에 한 팀 있었습니다. 웨이팅 하다 보면 밖에서 곰장어를 바로 손질해주셔서
사실 조금 징그러웠던 것 같습니다.. 드실 분들은 다른 곳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웨이팅은 대략 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시래깃국 같은 국물이랑 주시더라고요.
곰장어도 5분 정도 안에 나왔습니다. 보시면 바로 잡아서 손질을 해서 올리기 때문에 굉장히 싱싱했어요!
다만, 비주얼이 많이 비호감이라는 점 감안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위가 좀 안 좋으신 분들은 다른 곳
보셔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익고 나면 비주얼이 극호감으로 변하면서 맛있더라고요.
일단 소스 자체가 안 짜고 담백합니다. 곰장어도 굉장히 쫄깃하고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다 드신 후에는 밥 볶아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대선을 먹느라 익은 사진이랑 찍지를 못했지만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기장산 곰장어는 기장산 어디 지역에서 키워서 나오는 게 아니고
부산 기장이라는 지역산 곰장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서울촌놈인지라 부산사람에게 기장산이라는 산에서
키워서 데려온 장어 아니냐고 했다고 웃음거리가 되어서 써봅니다. ^^
혹시나 부산 가실 분들은 이름난 기장 산곰장어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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