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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혜경궁 베이커리 솔직후기

서피치님 2021. 9. 28. 13:30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화성의 초대형 호화 베이커리인 화성 혜경궁 베이커리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시기는 추석 전 주였으며, 날이 굉장히

화창하다 못해 더워서 땀이날 지경이었습니다. 지인이 화성에 살아서 지인집에서 하루 자고 좋은 곳이

있다고 데려가 준 곳이 화성 혜경궁 베이커리였습니다. 사진 보시다시피 그냥 궁궐입니다.

크기에 압도 한번 당하고 부지도 엄청 넓고 정말 어마어마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서울의 경복궁 궁궐처럼 엄청난 크기와 세련됨을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주차비는 2시간은 무료지만 주말에는 분당으로 요금이 추가되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은 따로 주차비 없이 잘 놀다가 오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평일이지만 주차장도 꽉 차있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위 사진은 혜경궁 베이커리 약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성처럼 엄청 큰 부지에요.

혜경궁 주차장입니다. 굉장히 넓고 쾌적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은 쉴수도 있고

물안개처럼 물이 시원하게 나오고 있어서 커피마시면서 앉아있기 너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혜경궁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1층에는 유명한 혜경궁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줄을 잠시 스고

들어갔습니다. 빵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굉장히 먹음직

스러워서 스콘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라즈베리 스콘을 먹었는데,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의 경우 본인이 따로 포장도 가능하며, 커피와 빵을 구매 후 드시고 가실분들은 2층으로 이동하시면

외부로 나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나가시면 멋진 풍경과 함께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지인과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은 레스토랑이에요. 저희는 세트메뉴를 파스타와 피자가 있는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내부 보시면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외관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한옥이다보니 고즈넉하면서 안락한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식전 셋팅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피클이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피클말고 조금 더 오돌토돌한 오이를 피클로

직전 담근 것 같았습니다. 근데 피클이 달달하면서 짬쪼롬하니 진짜 맛있어서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돌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토마토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는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피클을 올려서 먹으니 피클이 팔할을 차지할 정도로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고르곤졸라피자의 경우는 화로에서 막 구워서 나왔는지 치즈도 잘 늘어나고 꿀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화성 혜경궁 베이커리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너무 좋은 곳이고 뷰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다만 지인의 말로는 주말에는 정말 발 디들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평일에 방문한 저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긴 했습니다.

그래도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는 너무 좋은 곳 같아 추천드려봅니다!